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예금의 증가세가 더뎌지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국내 가계자금의 무차별적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되면서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주식형펀드 손실의 트라우마로 인해 이어진 과도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추가경정예산에 이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그동안 저위험 투자자산에 집중된 가계자금의 증시유입을 이끌 수 있는 요소라고 진단했다.
2008년 말 금융위기 충격이 불거진 이후 2009년부터 주식형펀드에서 50조원 가량의 자금이탈이 발생했다고 한 연구원은 전했다. 같은 기간 저축성예금 등 저위험 자산으로의 투자는 꾸준히 지속됐다.
그는 "2005~2008년에 나타난 바와 같이 예금에 대한 쏠림이 완화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주식형펀드와 예탁금으로의 자금유입을 기대할 만하다"며 "예금으로의 과도한 자금 쏠림 완화가 나타나면 직접투자와 주식형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모두 개선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 둔화를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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