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NHN의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911억원으로 당사의 보수적인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그는 라인 가입자 증가하고 모바일 검색광고와 스마트폰 게임이 선전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라인은 가입자수가 1억5000만명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플랫폼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사용자 기반은 연말까지 3억명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모바일 검색광고는 전분기 대비 17% 성장한 524억원으로 예상을 웃돌았고 전체 검색광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16%에서 연말 30%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게임 매출도 전분기대비 76% 성장한 136억원을 기록, 자체 개발작이 흥행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배너광고 매출 하락, 엔저 영향, 시장의 과다한 라인 기대감 등은 당분간 NHN 주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배너광고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것은 국내 경기침체 및 PC 트래픽 하락 영향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 엔저 영향으로 라인의 분기 매출 성장률이 엔화 기준 96%에서 원화환산시 60%로 축소되는 점은 아쉽다고 전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26% 증가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엔화 약세 영향은 전분기 대비 완화되고 스티커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와 '윈드러너' 등 외부 게임의 흥행으로 라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늘어난 8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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