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덕분 1분기 매출 5195억원 46%↑

입력 2013-05-10 15:57   수정 2013-05-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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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 일본법인(대표이사 최승우, 이하 넥슨) (도쿄증권거래소 1부)은 10일 자사의 2013년 1분기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p> <p>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44억 엔(519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07억 엔(2426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52억 엔(17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모두 지난 분기에 제시한 회사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다.</p> <p>최승우 대표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신장과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분기 연결 실적은 전 분기에 발표한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글룹스와 인블루 인수로 넥슨은 모바일 게임 분야의 주요 사업자가 되었으며, 두 회사는 매출 성장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p> <p>
또한 '중국 '던전앤파이터'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해 1분기 동안 이루어진 주요 PC 온라인 게임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특히 한국에서는 'FIFA 온라인 3'가 순조롭게 시장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p> <p>최 대표는 '모바일 비즈니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작들도 좋은 반응을 얻어 당사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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