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유서 쓴 사연 "혼자 살다보니…"

입력 2013-05-11 14:40  


[권혁기 기자] 개그맨 김숙이 유서를 썼던 것으로 드러났다.

5월10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김숙은 싱글녀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유서를 썼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김숙은 "사람들은 혼자 사는 것이 편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정말 서럽다. 얼마 전에는 갑자기 몸이 아파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김숙은 이어 "그런 생각에 급히 유서를 썼지만 다음날 몸이 회복돼 유서를 찢어버렸다"고 고백했다.

김숙이 유서를 썼다 찢어버렸다고 밝히자 네티즌들은 "혼자 있을 때 아픈 것만큼 서러운게 없지" "김숙 유서 썼다는거 나도 공감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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