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장비로 고급 아파트 싹쓸이…수억원 턴 일당 '덜미'

입력 2013-05-12 11:25  

전국 아파트를 무대로 전기충격기와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수억원의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2일 대전과 대구, 광주, 경기, 강원 등 전국의 아파트 출입문을 전기충격기와 특수 카메라로 따로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최모(43)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물아비 오모(45)씨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 씨 등은 대전과 대구, 광주 등 전국의 고급 아파트에서 47회에 걸쳐 모두 2억60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특히 전기충격기로 디지털 잠금장치에 순간적인 오류를 발생시켜 문을 열거나, 특수 제작한 카메라를 우유 투입구에 집어넣어 웬만한 잠금장치는 손쉽게 연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도 문이 열리지 않으면 밖을 내다보는 '아이홀(eyehole)'을 깨고 나서 철사를 집어넣어 출입문을 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같은 수법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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