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정석원이 공개 연인인 백지영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다.
5월11일 전주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백지영의 전국 투어 ‘7년만의 외출’ 무대에서 정석원은 깜짝 등장해 영상 편지로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영상 편지가 끝나자 정석원은 무대에 직접 나타나 백지영에게 무릎을 꿇고 꽃을 주며 “결혼해주세요”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눈물을 흘리며 “당연하죠”라고 화답했다.
또한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두 사람은 무대에서 달콤한 키스를 해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 모습은 관객들이 촬영한 영상 등에 실려 인터넷에 퍼졌다. 정석원은 깜짝 프러포즈를 위해 백지영 모르게 공연팀에 양해를 미리를 구한 것으로 밝혀져 훈훈함을 더 했다.
정석원 프러포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석원 프러포즈 로맨틱하네” “백지영 좋겠다. 진짜 부러워~” “정석원 프러포즈 했으니 이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월 열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6월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출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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