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이 17일 창립 2주년을 맞는다.
출범 당시 3개 자회사·총자산 33조7000억원으로 출발한 DGB금융그룹은 올 1분기 기준 5개 자회사에 총자산 39조8000억 규모로 성장했다.
DGB 금융그룹은 전 임직원들의 의지를 담은 ‘지역을 애인(愛人)처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 확대,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분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분야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대구은행과 DGB캐피탈을 통해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2조6000억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다문화 가정 Total Care’사업을 추진해 교육, 치료, 일자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DGB 다문화센터를 오는 7월 개소한다.
청년 일자리 채용에도 동참한다. 지난 2월 계약직원 15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3월에는 7급 신입행원 95명을 선발했다.
하춘수 회장은 “지역을 애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버팀목이 돼 꿈과 풍요로움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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