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데뷔 7주년, 中팬들 쓰촨성 성금 3천만원 기부

입력 2013-05-13 12:57  


[권혁기 기자] 배우 이민호의 데뷔 7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팬들이 보낸 축하 메시지가 쇄도하며 기적같은 화합을 이루어 내고 있다. 2006년 5월 EBS 청소년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이민호는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았는데 이를 축하하기 위한 월드 팬들의 성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는 것.

미노즈(세계 각국마다 결성된 이민호 팬클럽의 통칭) 회원들은 나라와 언어는 달라도 이구동성 일편단심으로 이민호를 응원하며 앞으로의 성공을 기원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과 미국, 유럽, 남미 지역 등에서 수많은 팬들이 화합과 사랑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팬들은 4년 전부터 시작한 '전광판 이벤트'를 올해에도 진행했다. 서울 명동 밀리오레, 강남역 시티극장, 동대문 굿모닝시티 등 중심가의 대형 전광판을 빌려 축하 메시지를 수놓았다. 전광판 화면에는 그동안 이민호가 출연했던 작품의 주요 장면이 삽입됐다.

일본 팬들은 이민호의 데뷔 7주년 월드투어를 기념하는 홍보용 래핑 버스를 운행 중이다. 서울 시내 주요 구간을 순회하는 버스의 외부에는 이민호의 대형 사진과 함께 '세계의 팬들과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중국 팬들은 기존에 진행하던 데뷔 기념 모금 이벤트를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자를 위한 성금으로 결정하고 이민호의 이름으로 한화 3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자를 기부했다.

터키 팬들은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잇는 지리적 상징성을 활용해 보스포루스 해협의 다리 에 레이저로 글씨를 수놓으며 그 마음을 전했다. 'Happy 7th Debut Anniversary Lee Min Ho! Minoz Turkey will always Love and Sopport You!'라는 글을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하여 동양과 서양, 흑해와 지중해를 잇는 길목에서 화합과 단결의 메시지를 담은 화려한 불꽃 영상으로 이민호의 뜻 깊은 데뷔 7주년을 기념했다.

그밖에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칠레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도 정성이 가득 담긴 메시지가 답지했다.

미노즈 회원들은 "빛나는 배우 이민호를 응원합니다" "데뷔 70주년까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진정선 있는 연기를 사랑합니다" "눈빛만으로 숨이 멎게 만드는 킬러" "당신과 함께 한다면 평생입니다" 등의 뜻을 전달했다. 특히 오는 9월 방송될 김은숙 작가의 SBS 드라마'상속자들' 출연을 앞두고 성공을 기원하는 글이 많았다.

한편 이민호는 5월 말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기념음반 'My Everything'을 발표하고 한국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글로벌투어를 앞둔 바쁜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SNS를 통해 "Lucky7! 많은 축하에 고마워요"라는 고마움의 말로 팬들의 메시지에 화답했다. (사진제공: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현아 검사 결과 '이상 없음' 소견, 12일 퇴원

▶ [★인터뷰] 솔직담백한 괴짜, 긱스의 이유있는 성공
▶ '힐링' CP "장윤정 녹화 순조롭게 진행, 여러 얘기 나왔다"
▶ 싸이 하버드대 강연 “‘젠틀맨’ 33위에 실망, 오히려 놀랐다”
▶ [포토] 레인보우 '하의실종에 드러난 매끈 각선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