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전자기업 샤프가 1년여 만에 사장을 전격 교체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다카하시 고조 현 부사장(58)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가타야마 미키오 현 회장(55)은 물러나고, 오쿠다 다카시 사장(59)은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샤프는 오는 6월 열릴 주주총회에서 다카하시의 취임을 정식 결정할 계획이다. 샤프는 지난해 4월 가타야마 당시 사장을 회장으로, 상무였던 오쿠다를 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14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샤프는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5000억엔 순손실로 2년 연속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는 지난 3월 삼성으로부터 103억엔을 출자받았다. 또 향후 3년간 전 직원의 9%인 5000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조치가 최근 샤프의 실적 부진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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