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형기획사의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각각 5만3000원, 8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형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체계적인 음악과 아티스트의 화려한 퍼포먼스, 비주얼이 K팝 한류를 창출했다면 규격화되지 않은 독특한 음악이 K팝의 제 2막을 열었다"고 판단했다.
그는 "조용필의 컴백으로 중장년층이 새로운 수요층으로 흡수됐다"며 "또 아이돌 1세대인 이효리의 컴백은 아이돌 그룹의 생명력을 연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타 산업과 협업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팝 한류를 기반으로 한 패션, 캐릭터, IT 등 타 산업과의 협업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어서다.
김 연구원은 "특히 대형기획사의 자금력과 체계적인 시스템, 해외 네트워크 보유로 음악시장 진입장벽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에스엠과 와이지는 종합엔터테인트사로서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유통 수직계열화 구축으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부가사업 창출로 매출 성장세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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