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환율 부담에 따른 기업 실적둔화 우려와 잠복상태에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한 여진으로 당분간 불규칙한 장세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4월 중순 이후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되었던 코스피 1925~1930선의 지지력 확보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는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지고, 주당순자산비율(PBR)은 1배에 불과한 저평가 구간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가 가시화되고 있어, 앞으로 코스피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지수) 정상화 및 글로벌 증시와의 차이 축소과정이 활발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다만 그는 "포트폴리오 차원에서는 코스피가 중요 분기점인 1980선을 돌파하고 안착하기 전까지는 여전히 종목별 대응력 강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엔화의 변동성이 잦아들기 전까지는 상대적으로 환율에 대한 민감도가 낮고, 탄탄한 이익을 보유하고 있는 상업서비스, 의류·내구재, 미디어, 증권,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탄탄한 수급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코스닥 중에서도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정부정책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바일 결제, 미디어·컨텐츠, 설비투자 관련주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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