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 지연으로 국내 매출이 부진하면서 게임빌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3억원, 48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신작 출시 목표작이 45~50개였던 반면 1분기에 상용화된 신작은 4개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에 무려 신작 22개가 상용화될 예정이고 올해 상용화 목표 수가 50개 이상으로 상향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용화 예정 신작 22개 중 3분의 1정도는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게임이며 풀 3D 야구게임 '이사만루', 3D 실시간 이용자간 대전(PVP)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ORPG) ‘다크어벤져’ 등 몇몇 기대작은 최근 출시 후 초기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게임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257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84억원으로 폭발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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