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분기 신작 대거 론칭-이트레이드

입력 2013-05-14 08:07  

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게임빌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2분기에 대거 론칭할 신작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 지연으로 국내 매출이 부진하면서 게임빌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3억원, 48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신작 출시 목표작이 45~50개였던 반면 1분기에 상용화된 신작은 4개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에 무려 신작 22개가 상용화될 예정이고 올해 상용화 목표 수가 50개 이상으로 상향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용화 예정 신작 22개 중 3분의 1정도는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게임이며 풀 3D 야구게임 '이사만루', 3D 실시간 이용자간 대전(PVP)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ORPG) ‘다크어벤져’ 등 몇몇 기대작은 최근 출시 후 초기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게임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257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84억원으로 폭발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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