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아빠, 어디가’, ‘1박 2일’ 등 ‘여행’을 모티프로 한 예능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몸과 마음을 함께 힐링하는 특별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속초는 친구, 가족, 연인 등 다양한 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결코 부족함이 없는 도시다. 가볼 만한 곳이 넘쳐나고, 꼭 맛봐야 하는 먹을 거리도 많다. 속초를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은 봄철 나른해진 기운을 보충하기에 딱이다.
-속초를 대표하는 맛, 아바이순대
동해바다의 풍미가 살아 있는 속초의 대표 맛 아바이순대는 실향민들이 만들어 먹던 음식에서 유래했다. 구하기 힘든 고기 대신 속초 명물 오징어를 채워 넣고 이렇게 만들어진 순대를 계란 옷을 입혀 부쳐낸다. 아바이순대집은 최근 ‘1박 2일’을 통해 소개되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후문.
속초에 가면 오징어찜을 채워 넣은 전통 함경도식 오징어순대부터 명태순대 등 다양한 전통순대를 찾아볼 수 있다. 지역색이 물씬 묻어나는 향토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속초의 전통순대를 꼭 먹어볼 것.
-중독되기 쉬운 맛, 속초 막국수
명태고명으로 속초의 고유한 맛을 구현하고 있는 속초식 막국수는 식도락가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음식이다.
햇메밀로 뽑은 면에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로 맛을 낸 속초식 막국수는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바다의 풍미를 전한다. 저렴한 가격도 여행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요인.
아는 사람들만이 입소문으로 찾는다는 속초 막국수는 연인들끼리 오붓하게 찾아 시원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적격이다.
-속초에만 있는 맛, 맛태강정
맛태강정은 속초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이다.
닭강정 가게가 즐비한 속초관광수산시장 한 켠에 자리한 ‘속초맛태강정’(대표 하명호)에서는 해풍에 말린 명태(맛태)를 사용해 강정처럼 맛을 낸 맛태강정을 선보인다. 고소한 땅콩에 매콤한 청양고추를 첨가한 맛태강정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
속초맛태강정은 20여 년간의 지속적인 연구 끝에 개발된 음식이다. 사비를 털어 ‘명태박물관’을 개관하기도 한 명태전문가 하명호 속초맛태강정 대표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명태강정으로 속초의 지속적인 불경기를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맛태강정의 활약을 기대했다.
속초맛태강정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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