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 1분기 매출 전년대비 87% 증가 '대박'

입력 2013-05-14 11:45   수정 2013-05-14 20:03

<p>㈜조이맥스(대표 김창근)는 14일 2013년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p> <p>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9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당기순이익 3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87%, 영업이익 374%, 당기순이익 89%가 증가한 수치다.</p> <p>조이맥스는 지난해 시장 변화를 일찍이 예측하고, 공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전개한 결과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p> <p>올 1월 29일 출시된 '윈드러너'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초대형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고, '에브리타운'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모바일게임이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 했다. '윈드러너'는 4월 전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2위(*) 에 오르는 등 해외 시장으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p> <p>이와 더불어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인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역시 북미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매출에 가세하기 시작했고, 중국 시장 진출도 목전에 두고 있어 온라인게임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시장은 액션RPG 시장이 비어있는데다 '로스트사가'의 주요 이용자층인 청소년들의 게임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어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p> <p>조이맥스는 2분기 '아이언슬램', '두근두근 레스토랑'등 자사 및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풍부한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살려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p> <p>한편 조이맥스 김창근 대표이사는 ''윈드러너'와 '에브리타운'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제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차례' 라며 '그 동안 쌓아온 튼튼한 기본기와 성공경험을 토대로, 게임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서겠다'고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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