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아시아 채권형 펀드 '분산채권'으로 명칭 변경

입력 2013-05-14 13:46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대표 차승훈)는 14일 'JP모간 아시아 토탈리턴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의 펀드명을 'JP모간 아시아 분산채권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이하 JP모간 아시아 분산 채권 펀드)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JP모간 아시아 분산 채권' 펀드는 아세안 5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과 중국, 인도, 한국 등, 잠재성장력이 큰 아시아 지역 기업의 하이일드채권, 투자등급회사채, 전환사채, 현지통화표시채권, 그리고 국공채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채권에 분산투자한다.

시장상황에 따라 채권 및 채무증권에 자산을 유연하게 배분함으로써 시장 전 구간에서 뛰어난 위험조정수익을 추구한다.

차승훈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대표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펀드의 운용 특징과 전략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펀드상품의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차 대표는 "'JP모간 아시아 분산 채권 펀드'는 아시아 시장의 약진 속에서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설계된 상품"이라며 "최근에는 연금 클래스를 도입해 노후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JP모간자산운용 아시아채권운용팀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채권운용팀, 이머징마켓채권운용팀, 아시아주식운용팀 등과 리서치 결과 및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또 전문화된 채권 투자 절차와 엄격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통해 각 자산별 투자 전략 및 기회 간 상관관계 등을 면밀히 분석해 투자 결정을 내린다.

이 펀드는 지난 2011년 6월 국내에 설정됐으며, 홍콩 등록 역외펀드인 'JPMorgan Asian Total Return Bond Fund'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고 있다.

2005년 설정된 'JPMorgan Asian Total Return Bond Fund'는 아시아 에셋 매니지먼트 사로부터 'Best of Best Awards 2009'의 최우수 아시아 채권 펀드상, 3년 수익률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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