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봉태규 오랜 공백기 이유 “아버지 사고, 소송 충격…”

입력 2013-05-14 16:46  


[김보희 기자] 배우 봉태규가 2년 6개월 간 연예계에서 종적을 감춘 이유를 고백했다.

5월14일 방송될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하는 봉태규는 자신에게 닥쳤던 커다란 시련을 어렵게 말을 꺼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봉태규는 “나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살갑지 않았다. 몇 년 전 소송에 휘말려 힘들었던 시기에도 아버지가 걱정하실까봐 그 일에 대해 아버지와 상의는커녕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아버지와 밖에서 같이 식사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무심한 아들이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어느 날 아버지와 어머니가 등산을 가셨는데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크게 다치셨다는 전화였다”면서 “아버지의 상태를 확인하러 병원으로 급히 이제야 처음으로 아들 노릇을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가 한심했다”며 목이 메이는 모습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봉태규는 “그 때 송사에 휘말리고 아버지 일이 겹쳐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한편 봉태규가 어렵게 꺼낸 눈물의 고백,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통해 깨달은 의미 있는 한 줄은 5월14일 화요일 오후 11시10분 ‘화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아빠 어디가’ 녹화 취소, 윤후 독감 때문 “25일 촬영 재개”
▶ 김현철, 13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웨딩 화보 ‘행복한 포즈’
▶ [인터뷰] '미나문방구' 최강희 "더 늦기 전에 멜로 해보고 싶다"
▶ [인터뷰] '고령화' 박해일 "영화 본 누나가 10년만에 문자로…"
▶ [포토] 미셸 로드리게즈 '물결치는 바디라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