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해 비수기임에도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중국 등 해외지역의 공공기관 수요로 조명용 매출이 탄탄했고 주요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는 고부가 칩 매출 증가 및 수율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8.9%를 기록, 연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848억원, 19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A사 태블릿PC용 매출이 시작되고 미국, 중국,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조명 매출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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