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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 양각으로 새겨진 방패 마크에 담은 550여 년의 역사
밀맥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벨기에 맥주 호가든은 라벨에 양각으로 새겨진 두 개의 방패 마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나타내고 있다. 첫 번째 방패 마크는 호가든 양조자 조합을 상징하며, 두 번째 마크는 15세기 호가든 지역을 다스렸던 주교 군주를 의미한다. 1455년 벨기에 비가르덴 지방의 수도원 문화가 밀 지배지로 유명한 호가든 지방으로 전파됐고, 15세기 수도승들이 처음 양조를 시작했다. 호가든은 특히 육각 전용잔에 두 번 따라 마시는 독특한 음용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장인정신이 그대로 담긴 디자인
몰트 맥주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는 총 30여 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장인정신으로 탄생한 맥주다. 중앙의 빨간색 필스너 마크는 품질에 대한 인증 마크로, 세계적인 품평회 '몽드 셀렉션'에서 2005년부터 3년 연속 최고 금상을 수상,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주색인 금색은 산토리 맥주 특유의 골드 빛의 맥주 색상을 나타내며, 산토리 전용잔인 몰트글라스의 S라인 곡선 형태를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멈 꼬르동 루즈, 전 세계 샴페인의 상징이 된 붉은 리본 라벨
세계 3대 샴페인으로 손꼽히는 프랑스의 대표 샴페인 멈 꼬르동 루즈의 상징은 붉은 리본 라벨로, 꼬르동 루즈가 붉은 리본이란 뜻이다. 전 세계 샴페인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이 붉은 리본은 프랑스 최고의 명예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를 뜻한다. '레지옹 도뇌르'는 과거 나폴레옹 1세가 부하들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해 처음 제정돼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로얄 살루트, 왕족을 위한 예포
스카치 위스키의 대표 브랜드 로얄 살루트는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위해 탄생됐으며 '왕족을 위한 예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원액으로 만들어지는 로얄 살루트의 역사적 의미는 병 디자인에서 잘 나타난다.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 등 3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진 디자인은 영국 군주의 왕관을 장식하는 보석들을 의미한다. 또 영국의 일급 장인들이 16세기 에든버러 성을 지키는데 공헌한 '몽즈 메그'라는 대포의 포신과 스코틀랜드의 왕 로버트 더 브루스(Robert The Bruce)의 모습 등을 병에 수작업으로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버블넘버원, 세계 최초의 스파클링 와인
일반 샴페인보다 100년이나 앞선 '세계 최초의 스파클링 와인' 버블넘버원은 1531년 프랑스 리무(Limoux) 지방의 베네딕트 수도사들에 의해 생산됐다. 이후 세계 최초를 나타내기 위해 와이너리인 쉬르 다르크는 숫자 1을 라벨에 새겼으며, 이러한 의미가 전해져 버블넘버원은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와인 선물로 주로 쓰인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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