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차관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 벗어나야"

입력 2013-05-15 15:32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5일 "현재와 같은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는 한국 경제가 더이상 성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창조경제와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 포럼'에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 민주화 정책을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차관은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과 역동적 창조경제 구현은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두 개의 수레바퀴"라며 "대기업 중심의 불균형 성장에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동반성장으로 가는 것이 새로운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현대원 서강대학교 교수는 "창조경제란 창의력과 상상력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창조경제의 필요성과 특성을 설명했다.

현 교수는 동반성장 구현을 위해 ▲부처 간 협업과 비전 공유 ▲구체적 로드맵 마련과 평가기준 정립 ▲디지털 생태계 중심의 경쟁력 강화 ▲신규 서비스 활성화와 규제 원칙 변화 ▲창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 구축 ▲패자 부활을 위한 재도전 기회(Second Chance) 프로그램 등 6개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는 두 번쩨 주제 발표를 통해 "창조경제란 창조성이 혁신의 중심이 돼 혁신이 쉬워지는 경제구조"로 정의하고 "혁신 역량 극대화를 위해 대기업·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동반위와 중기중앙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유장희 동반위원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대·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동반성장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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