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그리스 경제가 균형을 회복하고 있다”며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도 상당 부분 줄여냈다”고 평가했다. 또 “그리스의 정치 및 사회가 안정을 찾아가고 긴축정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단기간 내 경제가 회복되기는 어렵다”며 “생산성은 여전히 낮고 실업률도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B-’도 여전히 투자 부적격 등급이다. 피치는 올해 그리스 경제성장률이 -4.3%를 기록한 뒤 내년부터는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스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해외 자본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헤지펀드인 서드포인트는 이날 그리스 석유개발업체인 에너지언 오일랜드개스에 6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서드포인트는 지난해 폭락한 그리스 국채를 사들여 큰돈을 벌었다.
지난 1일에는 체코계 펀드인 엠마델타가 그리스 카지노 업체에 6억5200만유로를 투자하기도 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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