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용등급 'B-'로 한단계 상향…국채금리 3년만에 최저치

입력 2013-05-15 17:02   수정 2013-05-16 08:32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4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가장 낮은 ‘CCC’에서 ‘B-’로 한 단계 올렸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그리스 경제가 균형을 회복하고 있다”며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도 상당 부분 줄여냈다”고 평가했다. 또 “그리스의 정치 및 사회가 안정을 찾아가고 긴축정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단기간 내 경제가 회복되기는 어렵다”며 “생산성은 여전히 낮고 실업률도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B-’도 여전히 투자 부적격 등급이다. 피치는 올해 그리스 경제성장률이 -4.3%를 기록한 뒤 내년부터는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스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해외 자본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헤지펀드인 서드포인트는 이날 그리스 석유개발업체인 에너지언 오일랜드개스에 6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서드포인트는 지난해 폭락한 그리스 국채를 사들여 큰돈을 벌었다.

지난 1일에는 체코계 펀드인 엠마델타가 그리스 카지노 업체에 6억5200만유로를 투자하기도 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서태지-이은성, '50억' 평창동 신혼집 봤더니
'윤창중 스캔들' 韓-美 반응이…대반전
'무한도전 출연료' 얼마 올랐나 봤더니 겨우
장윤정, 집 처분하고 남편 도경완에게 가서는
첫 성관계 여대생 "콘돔 사용하자" 적극적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