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숙박업…충주 수안보온천 운영
광주요 증류식 소주, 중국·미국으로 수출
도자기 제조업체들이 이색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맛김을 만들거나 술을 빚기도 하고 관광호텔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런 곁가지 사업을 하게 된 나름대로의 사연도 갖고 있어 진출 배경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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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김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해고 직원들을 위해서다. 2001년 경영상의 이유로 전남 목포에 있던 본차이나 제조공장을 폐쇄했다. 이 과정에서 공장 근로자 150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김용수 회장은 “고향인 목포를 떠날 수 없다”며 난감해하던 60여명을 위해 15억원을 투자, 지역 특산품인 김 공장을 만들었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김 회장이 당시 직원들에게 ‘어떡해서든 일자리를 만들어 주겠다’며 계열사 행남식품을 만들어 식품업에 진출하게 된 것”이라며 “맛김 사업은 이제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김은 행남자기 총판에서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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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요 매출은 약 50억원으로 광주요 도자기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엔 음식점 외에 대형마트까지 유통망이 확대되고 있다. ‘고급 한국식 전통주’로 입소문이 나면서 중국 미국 등으로의 수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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