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신의 성형미학⑱] 노인을 위한 눈가주름 성형, 어떤 방법 있나요?

입력 2013-05-16 08:15  


김수신 박사의 성형Q&A '성형미학‘을 연재합니다. 성형과 관련된 여러 가지 궁금증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김수신 박사는 수지접합 등 미세수술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성형외과 분야에 30년 이상 종사하며 각종 새로운 수술법들을 연구,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외래교수, 레알성형외과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입니다.(편집자 주)


Q 부모님 눈가 주름, 성형 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부모님의 얼굴을 자세히 보니 주름이 많이 심해지신 것 같습니다. 특히 눈 주위가 심합니다. 눈꺼풀도 많이 처지고 눈 밑도 불룩 튀어나와 훨씬 나이가 많아 보입니다. 요즘은 부모님께 선물로 성형수술도 많이 해드린다고 하던데요, 눈가 주름 교정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눈은 얼굴 중 노화가 가장 빠른 부위 중 하나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주름 성형은 눈가부터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종일 깜빡이는 등 움직임이 많고 표정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주로 하는 눈 성형에는 크게 상안검과 하안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상안검은 눈꺼풀의 늘어짐을, 하안검은 눈 밑 주름이나 튀어나온 지방을 개선하는 수술입니다.


눈꺼풀이 처지면 시야가 가려져 불편합니다
눈꺼풀 피부가 노화로 늘어지면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의 위험을 높입니다. 처져서 접힌 부위가 짓무르기도 하고 눈썹이 눈을 찔러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눈을 치켜뜨는 습관 때문에 이마 주름이 깊어지기도 하니 교정을 원하신다면 가급적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안검 수술은 늘어진 눈꺼풀 피부와 근육을 일부 잘라내고 위로 당겨서 봉합해주는 수술입니다. 같은 힘으로 눈을 떠도 더 크고 또렷하게 떠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눈꺼풀을 가로로 절개하는 수술로 수술 후에는 쌍꺼풀 라인이 생기게 됩니다. 원치 않으실 경우 속쌍꺼풀처럼 작게 만들거나 눈썹부위를 절개해 당기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안검 수술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상안검 수술과 함께 하안검 수술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거나 피곤한 느낌을 주는 등 인상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안검은 눈 밑 주름과 튀어나온 지방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향으로 수술합니다.
 
눈 밑 피부 늘어짐이 심한 경우, 눈 아래쪽의 피부를 눈초리까지 절개한 후 지방을 편평하게 다듬고 피부 여분을 잘라낸 뒤 봉합합니다. 눈 밑 지방만 편평하게 개선해도 될 정도라면 피부절개 없이 결만 안쪽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거나 지방의 위치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의 경우 성형 후 회복기간이 젊은 사람보다 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얇고 혈관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멍이 잘 들고 부기도 오랫동안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 후 3~6개월 정도면 수술 직후의 부자연스러운 느낌은 거의 사라집니다. 수술 전에는 복용중인 약이나 건강상태를 충분히 확인한 후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 출시
▶ 결혼 늦추는 이유, 사랑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없어?
▶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 1위, 스트레스 부르는 ‘이것’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