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월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절세효과가 있는 물가채 입찰에 개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청약 기간은 오는 22일까지 4영업일간이다.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으면서 기관투자자 낙찰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1억당 약 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세법 개정으로 올해 이후 발행분은 3년 이상 보유해야 분리과세가 가능하다"며 "분리과세 제한 조건이 없는 기존 물가채(물가0150-2106)의 마지막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음달부터는 새롭게 발행된 물가채 입찰이 시작된다.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유선으로 청약할 수 있다. 이번 5월 물가채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1025억원이다. 22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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