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음반사기로 '1억 7000만원' 날려…충격

입력 2013-05-17 16:15   수정 2013-05-17 16:22

유채영 음반사기 고백이 화제다.

방송인 유채영이 과거 음반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울분을 토했다.

유채영은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범죄와의 전쟁2'에서 사기 피해를 당했던 연예인들과 함께 출연채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과거 '이모션'이라는 곡으로 중국까지 진출해 활발한 솔로 활동을 했던 유채영은 "무대에 서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하다가 내가 내 힘으로 해보자 해서 음반을 진행했다"며 본인이 직접 음반 제작에 나서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유채영은 "음반인데 작곡가 분이 프로듀서를 맡았으니까 선불로 돈을 달라고 했다. 전체 프로듀서로 1억 5천을 입금하고 나서부터 연락이 안됐다"며 음반 제작 사기 피해 사실에 대해 공개 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찍을 때 준비할게 많다며 2천만원을 보내라고 했다. 2천을 보내고 현장에 갔는데 보통 세트장이 아니라 사진관 같은데 무대도 없고 바닥에 스티로폼으로 세트를 만들어 놓아 몇 번 팔 뻗으니까 다 부서졌었다"고 작곡가에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사기당한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한편, 유채영 음반사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음반사기로 잃은 돈 어마어마하네" "유채영 음반사기, 힘내세요" "유채영 음반사기 충격적이네" "유채영 음반사기 다시는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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