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복권분석 업체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나눔로또 추첨 결과 7끝인 17번, 27번, 37번이 당첨 번호로 배출됐다. 같은 끝자리 숫자가 3개 연속 출현한 것은 2003년에 있었던 제37회 로또 추첨 이후 두 번 째다.
다만 나머지 0끝~9끝까지의 사례를 모두 합치면 출현 횟수는 제법 많다. 546회 추첨을 포함해 특정 끝수에서 3개 이상의 당첨 번호가 출현한 것은 총 39회다. 4끝이 8회로 가장 많은 출현을 기록했고, 1끝과 3끝이 각각 7회 출현했다.
이번 546회의 또 다른 특징은 그 동안 자주 출현했던 번호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 추첨에서는 6개 번호 모두가 추첨 전 출현 빈도 순위 23위 이내였는데, 이 23개 숫자에서 6개 당첨 번호 모두가 등장할 이론적 가능성은 1.24%에 불과하다.
지난 540회 추첨부터 6회 연속 전멸을 기록했던 5회~9회 장기 미출 번호가 오랜만에 37번과 43번을 당첨 번호로 배출한 것도 눈에 띈다. 5회~9회 장기 미출 번호가 두 개 이상의 당첨 번호를 배출한 것은 지난 536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 번호에 비해 더 많은 출현 개수를 보인 것은 535회 이후 11회만이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분위기를 탈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다음 추첨에서도 10개의 5회~9회 장기 미출 번호를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제546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8, 17, 20, 27, 37, 43 보너스 6'으로 정해졌다. 6개 번호가 일치한 1등 당첨자는 총 30명으로 각 4억593만995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5명으로 당첨금은 각 3690만3632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3명, 수동 27명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 아내에 "성관계하자" 했다가 '전자발찌'…왜?
▶ '은지원은 박근혜 아들?' 50대女 폭탄 발언에
▶ 기성용 "2세 보고파" 고백하더니…깜짝
▶ 이은성, 작품 거절 이유가 서태지에 잡혀서…
▶ 장윤정, 신혼인데 '큰 집' 알아보는 이유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