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현용 연구원은 "LED사업 흑자전환을 예상하는 근거는 단기적으로 원재료 구매비 절감으로 인한 변동비 개선과 내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는 감가상각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의 낮은 가동률을 감안시 2015년까지 대규모 투자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2010년 과잉
투자에 대한 5년 정액상각 완료시점인 2014년말부터 감가상각비 부담은 급감, 2015년에는 고정비가 전년비 2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G이노텍의 LED사업은 2013년 600억원 적자에서 2014년 800억에 가까운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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