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AJ렌터카의 회사채 롤오버(만기연장)에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리가 예상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AJ렌터카는 오는 23일이 만기인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기존 6.3% 이자율에서 3.45%로 롤오버했다"고 말했다.
원래 AJ렌터카는 만기금액 중 450억원을 롤오버하고 150억원은 자체자금으로 상환할 예정이었지만 수요가 많아 600억원 전액을 롤오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자율도 예상밴드가 3.6~3.8%였으나 3.45%에 정해져서 AJ렌터카 회사채에 대한 인기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까지 1260억원 추가 롤오버되며 평균 조달금리는 지난해 약 6%에서 내년 4%대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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