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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학파'의 대부인 남 전 총리는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1969년 재무부 장관에 발탁됐다. 1970년대 박정희 정부의 경제개발계획을 진두지휘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끈 주역이 됐다. 1980~1982년 총리를 지냈다.
고인은 미시경제학 이론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서강대 교수 시절뿐 아니라 재무부 장관과 총리를 거치면서 서강학파의 대부로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서강대는 "기념사업회를 통해 고인이 생전에 강조했던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에 대한 신념을 이어갈 것"이라며 "서강학파 3세대이자 남 전 총리의 제자인 김광두 원장이 회장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남덕우 기념사업회는 △남 전 총리 업적의 체계적 정리·발간 △한국경제 성장 경험과 발전모델의 세계화 작업 △한국형 시장경제 정착을 위한 이론적 토대 마련 등을 통해 한국경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캠퍼스 내에 기념실을 만들어 서강대 학생들이 남 전 총리의 '행동하는 경제학자' 정신을 계승하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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