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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배우 한지혜가 이수경에게 ‘분노의 선전포고’를 날렸다.
5월19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 14회에서 한지혜는 궁지에 몰린 동생 백진희를 돕기 위해 이수경에게 직설적인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는 장면을 펼쳐냈다.
극중 몽희(한지혜)에게 배신의 아픔을 느끼게 됐던 성은(이수경)이 동생 몽현(백진희) 마저 눈물짓게 만들자,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시키고 만 것.
몽희는 동생 몽현이 엄마 심덕(최명길)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후 몽현이 시댁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것을 짐작하게 됐다. 심덕이 몽현의 시아버지 순상(한진희)에게 몽현의 남편 현태(박서준)의 일자리를 부탁하면서 가뜩이나 어지러웠던 집안에 분란이 생기게 됐고, 이로 인해 성은(이수경)에게 비아냥 섞인 꾸지람을 듣게 됐던 것.
몽희는 그 즉시 유나(한지혜)로 변신 몽현을 찾아갔고, 성은과 함께 꽃꽂이 강습을 받고 있던 몽현을 불러내 독대를 가졌다. 몽희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몽현에게 고민을 말해보라고 얘기했지만 몽현은 두려워하며 말하길 꺼렸던 상황.
이에 몽희는 유나인 척 연기하며 “동서 우리 친정에 대해서 들었나? 아버님은 내 말이라면 꼼짝 못하셔. 동서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나야”라고 몽현을 설득했다. 이에 몽현이 조심스레 남편 현태가 여자가 있다는 것과 그 사실을 덕희가 알게 됐음을 털어놨던 것.
성은과 맞대면하게 된 몽희는 “동서가 아버님 좀 말리지?”라고 말문을 열었던 상태. 이에 성은이 “제가요?”라고 반문하자, “내가 맏며느리로서 원하는 건, 집안의 평화야”라고 차가운 일침을 던졌다. 하지만 성은이 비웃는 듯 코웃음을 치자 몽희는 “동서에 대한 소문이 식구들에게 알려지면, 그것 또한 안 시끄러워질 문제 아닌가?”라고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은이 “헛소문 따윈, 겁내지 않아요”라고 맞대응 하자, 결국 몽희는 “내가 아이 찾아서, 이 집안에 데리고 나타날까”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강렬한 일격’을 날렸다. 몽희와 성은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사진제공: MBC ‘금나와라 뚝딱’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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