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번째 '회장님폰'…LTE보다 2배 빨라진다

입력 2013-05-20 17:12   수정 2013-05-21 00:58

LG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속도가 두 배나 빠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2’를 오는 9월 시장에 내놓는다. LG그룹의 계열사 역량을 총 결집해 만들어 ‘회장님 폰’이라고 불린 옵티머스G의 2탄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옵티머스G 후속작 ‘옵티머스G2’(가칭)를 9월 출시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 3위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을 최근 세웠다. 옵티머스G2는 5.2인치 풀HD(1920×1080픽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이전 모델인 옵티머스G(4.7인치·HD)보다 0.5인치나 화면이 커졌다. 경쟁 상대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4보다도 약 0.2인치 크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LTE 어드밴스트(LTE-A)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 제품이 LTE-A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는 이유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내장한 덕이다. LTE-A는 LTE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차세대 LTE 기술로 최대 150Mbps의 속도를 낸다. 이는 75Mbps인 LTE보다 두 배, 100Mbps의 유선 광랜보다 빠른 속도다.

LG전자는 ‘국내 최초 LTE-A 지원 스마트폰’이란 타이틀을 가져오기 위해 출시 시기를 앞당기는 것도 고려 중이다. 삼성에서도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S4를 내놓을 계획인 만큼 경쟁사보다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LG유플러스는 늦어도 9월 중 LTE-A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옵티머스G와 마찬가지로 터치 패널과 디스플레이가 일체형인 ‘커버유리 일체형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생산됐다. 1300만화소 카메라에 2기가바이트(GB) 램 용량을 갖췄다.

업계는 LG전자가 올 하반기 세계 3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선 삼성과 경쟁하고 있지만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의 경쟁자는 화웨이 소니 등이다. 1분기 4.8%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 자리에 올라섰지만 4위인 화웨이(4.7%)와는 불과 0.1%포인트 차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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