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20일 미국 외교전문매체인 ‘포린어페어스’와의 인터뷰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질문에 “미국 국민이 전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장소인 알링턴 국립묘지를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대통령도 그 곳(알링턴 묘지)에 가고, 나도 일본 총리 자격으로 방문했다”며 “(미국 남북전쟁 당시의) 남부군 장병이 안장됐다고 해서 알링턴 묘지에 가는 게 노예제도를 찬성하는 건 아니라고 조지타운대의 케빈 독 교수도 지적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나서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아베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일본 지도자로서는 아주 당연한 것으로, 다른 국가의 지도자들이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앞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하지 않겠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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