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해외 오피스 투자 나서겠다"

입력 2013-05-21 02:07  

박근희 부회장, 알리안츠 등과 파트너십 논의


삼성생명이 이르면 올 하반기 해외 자산운용사와 파트너십 형태로 글로벌 대체투자에 나선다. 장기화하는 저금리 기조로 자산운용 수익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사진)은 20일 기자와 만나 “최근 알리안츠그룹 회장과 해외 오피스 투자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며 “해외 선진 자산운용사와 함께 대체 투자에 나서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면 1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해외 자산운용사가 8000만달러, 삼성생명이 2000만달러를 투자하는 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부회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자산운용사의 투자 전략을 벤치마킹할 생각”이라며 “연 5%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투자라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엔 해외에서의 오피스 장기 임대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기업은 늘 시장을 따라가야 하는 만큼 앞으로 보험상품을 개발할 때 시장 움직임을 적극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은퇴시장과 급속한 고령화 추세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의 신경영 가치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항상 자문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정확하게 실천하면 또 다른 신화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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