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새로 선임될 최고경영자(CEO)는 임기만료일까지 적어도 수년간 일관된 경영 전략 추진이 가능해 시장의 기대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금융지주사 전환 이후 지주사 회장은 두차례나 자진 사퇴를 발표했고, 2010년 초에는 6개월간 회장이 공석으로 있는 등 KB금융은 CEO 선임에 있어서 유독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KB금융은 타행보다 부실 기업 익스포져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CEO 교체기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어려워 단기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인식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차기 유력 회장 후보들의 윤곽이 언론에 거론되고 있는데다 다음달 중순 최종 후보가 확정될 것이라는 점에서 모멘텀 부재에 따른 우려 요인은 곧 해소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KB금융은 전날 외부 인사 추천을 마감했다. KB금융은 오는 24일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후보를 10명 내외로 압축할 계획이다.
그는 "KB금융은 자산·부채의 금리변경주기상 2분기에 순이자마진(NIM)이 가장 선방할 것"이라며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4700억원 내외"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술자리서 만난 女와 여관 갔다가 '이럴 줄은'
▶ 아내에 "성관계하자" 했다가 '전자발찌'…왜?
▶ 女배우, 노팬티 노출 사고 '중요 부위가…헉'
▶ '은지원은 박근혜 아들?' 50대女 폭탄 발언에
▶ 전현무-심이영, 돌발키스 후 잠자리까지 '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