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코 성형 열풍, 코 잘 생길수록 능력ㆍ자신감 ↑

입력 2013-05-21 09:40  


[이선영 기자] 아직도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라는 말에 공감하는가. 요즘은 능력 있는 여자가 각광받고, 반대로 자신을 가꿀 줄 아는 남자가 인정받는 시대다.

실제로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젊은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람의 연봉이 평범한 외모를 가진 사람보다 평균 5~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의 성공에도 외모가 중요한 역할을 함을 증명해 보였다.

이는 호감형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감도 충만하고 이미지가 좋아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도 더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 최근에는 여성들 못지않게 몸매관리를 위한 운동부터 피부 관리, 성형수술 등 외모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20, 30대 젊은 층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중장년 남성들 사이에서도 확산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사업이나 이직, 승진 등 중요한 순간마다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자신감 결여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제 아름다움이 여성들만의 특권이던 시대가 가고 외모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많아짐에 따라 성형외과에서 남성들을 만나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남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외치는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수술은 과연 무엇일까?

BK성형외과 신용호 원장은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남성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성형부위 는 바로 ‘코’다.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위일 뿐 아니라 남성의 자존심을 상징하며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용호 원장은 “특히 남성의 경우 관상학적으로 ‘코가 잘생겨야 잘 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재복과 연관 짓는 경향이 있어 코 성형은 성공을 중시하는 남성에게 큰 인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코 성형을 할 때는 코 자체의 모양과 크기뿐 아니라 입, 인중, 눈, 볼 등 얼굴의 다른 부위와의 관계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남성의 코성형은 여성의 경우와 차이가 있다. 남성 코 성형의 핵심은 직선으로 힘 있게 뻗는 코 라인이며 너무 작거나 크지 않은 적당한 크기도 중요하다.

BK성형외과는 수술 전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바탕으로 얼굴 전체의 비율과 조화를 고려해 코성형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무조건 코를 높이는 것보다 자연스러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수술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환자의 개성을 잘 살려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남성의 코성형은 단순히 이미지 변신만을 뜻하지 않는다. 이미 남성의 여러 능력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된 외모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하나의 방법인 것이다. 물론 사람은 보여지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며 성형 자체만으로 그 능력이 업그레이드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성형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여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면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운명을 변화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성형’이 아니라 ‘움직임’이다.

꼭 성형이 아니더라도 높은 실업률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꾸준히 자기개발을 하고 보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남성들이여, 이제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신을 위한 당당한 도전을 시작해 보자. (사진출처: 영화 ‘아이언맨 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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