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AS는 비타민과 엽산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70세 이상 노인 중 기억력 장애가 있고 호모시스테인(혈전이나 혈액 응고 등을 불러오고 치매를 일으키는 아미노산) 지수가 높은 156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참가자들은 비타민 B12 0.5㎎과 비타민 B6 20㎎, 엽산 0.8㎎이 들어 있는 약을 2년 동안 먹었다.
데이비드 스미스 옥스퍼드대 약리학 명예교수는 “실험 전후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측정하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해 알츠하이머의 공격으로 뇌가 얼마나 수축했는지 확인했다”며 “그 결과 비타민과 뇌 수축 사이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연관성을 찾았다”고 말했다.
환자들이 먹은 비타민 가격은 30센트(약 330원). 한 달에 1만원이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제스 스미스 알츠하이머 소사이어티 연구원은 “만약 치매 발병을 5년 늦출 수 있다면 그것으로 죽는 사람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 女 인턴에 "부부관계 안 좋다"며 다가오더니
▶ 도경완, 장윤정에 눈 멀어 부모님께 결국…
▶ 女배우, 노팬티 노출 사고 '중요 부위가…헉'
▶ 술자리서 만난 女와 여관 갔다가 '이럴 줄은'
▶ 전현무-심이영, 돌발키스 후 잠자리까지 '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