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세계에서 영원한 1등은 없다는 얘기다. 이런 사정은 국내도 다를 바 없다. 1990년 국내 100대 기업 중 2010년까지 순위 내에 살아남은 기업은 30%에 지나지 않는다. 외환위기 후 사라진 이름만도 소위 30대 재벌의 절반을 넘는다. 지금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 현대차의 미래 역시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기업 생태계란 원래 이런 것이다. 100년 기업도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고 그 자리를 또 다른 새로운 기업이 채우는 식이다. 자연생태계와 다를 게 없다. 이를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많은 기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기업들이 탄생한다는 건 기업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증좌다.
문제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기업관이다. 대기업은 마치 영원히 갑(甲)의 자리를 누리며 언제나 을(乙)인 중소기업을 착취해 계속 부를 쌓아갈 것이란 생각이 만연해 있다. 경제민주화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온갖 기업규제 역시 거의 모두 이런 생각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역사가 말해주듯이 기업 생태계에서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 정부의 역할은 그런 생태계가 제대로 돌아가도록 진입·퇴출 규제를 없애고 경쟁을 촉진하는 일이다. 이는 소비자 후생을 극대화하는 길이기도 하다. 잘나가는 기업의 손발을 묶어 벌을 주고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보호장벽을 쳐주는 식으로는 결코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유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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