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vs 홍수현, 유아인과 합방한 김태희 勝

입력 2013-05-21 18:51  


[권혁기 기자] 김태희와 홍수현이 제대로 맞붙으며 새로운 매력이 터졌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다뤄진 장희빈의 모습은 독기를 품은 악녀의 이미지였고 인현왕후는 장희빈에게 당하는 요조숙녀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두 인물은 이보다 진화한 모습으로 그려지며 색다름을 더하고 있다.

장옥정(김태희)은 신분의 한계에서 오는 핍박과 시련에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려 정치판에 뛰어들었다. 옥정이 독기를 품을 수밖에 없었던 정당성을 제시했다.이에 시청자들은 악녀로 변한 그의 모습을 보면서도 무조건 비난하기보다 오히려 그가 독해질수록 연민의 정을 느끼고 있다.

반면 인현왕후는 명분과 법도를 중시하는 인물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이순(유아인)과 거래를 통해 중전자리를 꿰차는 지략가의 모습을 보였다.

5월20일 방송에서는 더 이상 핍박에 굴하지 않는 옥정의 모습과 역시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는 인현이 맞붙으며 제대로 폭발했다. 하지만 옥정은 민유중(이효정)이 자신을 죽이려 했던 만행을 알리며 인현과의 첫 대결에서 판정승을 이끌어 냈다.

옥정의 계략은 더욱 대담해졌다. 공식 합방일 날 단장을 하고 이순을 유혹해 인현왕후와 이순의 첫날밤을 막았다. 인현과의 대결에서 완벽한 KO승을 거뒀다.

장옥정과 인현왕후를 중심으로 권력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대립을 시작한 이들의 모습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정인(情人)의 사랑을 재확인하며 정치 행보에 나선 장옥정의 팔색조 매력은 21일 오후 10시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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