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사과, "'X 같은 놈' 비하하려는 의도 없었다"

입력 2013-05-21 22:52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직장의 신’ 제작진이 극중 욕설 표현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방송된 KBS ‘직장의 신’ 방송에서는 장규직(오지호)이 제 뜻을 굽히지 않으려는 회사 동료 무정한(이희준)이 회사에서 지방 발령을 받아 좌천될 위기에 놓인 사실을 미리 알고, 동료를 생각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분통을 터트리며 주먹다짐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 장면에서 장규직(오지호)은 무정한(이희준)에게 ‘X신 같은 놈아’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직장의 신’ 시청자 A씨는 21일 KBS 시청자상담실에 욕설 대사와 관련해 의견을 제시했다. A씨는 “극 중 장규직이 회사 동료 무정한에게 한 ‘X신 같은 놈아’라는 말이 방송됐다. ‘X신’이라는 말을 쉽게 사용하고 별 뜻 없이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본인과 같은 지체장애인에게는 큰 상처가 되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을 욕하거나 비하하는 말로 쓰이는 단어인 만큼 사용을 지양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직장의 신’ 제작진은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극 중 내용처럼 장규직이 안타까운 마음에 했던 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좀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女 인턴에 "부부관계 안 좋다"며 다가오더니
도경완, 장윤정에 눈 멀어 부모님께 결국…
女배우, 노팬티 노출 사고 '중요 부위가…헉'
술자리서 만난 女와 여관 갔다가 '이럴 줄은'
전현무-심이영, 돌발키스 후 잠자리까지 '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