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 난 대형주 vs 우선주…시장 선택은?

입력 2013-05-22 07:37  

대형주 반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배당주와 우선주 등 틈새종목들이 기세를 올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22일 "그러나 시간은 결국 경기민감 대형주의 편을 들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4월 급락으로 대형주는 여전히 반 토막 나 있다"며 "틈새종목이 활개치는 현 장세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유동성의 힘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경기민감 대형주에 집중할 것인지, 뒤늦게나마 틈새종목에 편승하는 것이 최선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이 가세한 유동성 확대의 효과는 자산가격의 상승과 소득수준의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경기의 순환적 회복을 가속화시키는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러한 선진 경제의 회복은 중국 경기 모멘텀(동력) 회복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또 다른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8% 복귀의 열쇠는 대외 수출환경 개선에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중국 경기 모멘텀 강화는 한국 소재, 산업재가 중심에 서 있는 경기민감 대형주의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수출 대형주 주가 행보를 짓눌러왔던 엔화 약세기조도 속도조절 국면에 진입할 수 밖에 없다"며 "시간은 경기민감 대형주 편에 서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시간싸움을 일단락 지을 주체는 외국인 매수세가 되고, 그 시점은 경기 회복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새롭게 형성될 수 있는 하반기 이후에 본격화 될 것"이라며 "지금은 경기민감 대형주를 저가 매수할 수 있는 호기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女 인턴에 "부부관계 안 좋다"며 다가오더니
도경완, 장윤정에 눈 멀어 부모님께 결국…
女배우, 노팬티 노출 사고 '중요 부위가…헉'
술자리서 만난 女와 여관 갔다가 '이럴 줄은'
전현무-심이영, 돌발키스 후 잠자리까지 '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