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코텍의 실적은 카지노모니터 매출 둔화, 일회성 비용 등에 매출액이 줄고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코텍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377억원, 영업이익은 23.9% 줄어든 43억원이었다.
그는 "IGT가 23인치 신제품 채용을 준비하고 있어 재고 소진에 따라 1분기 코텍의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23인치 신제품 개발이 진행되는 올 3분기까지 코텍의 카지노용 모니터 부문 매출은 보수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2분기부터는 전자칠판모니터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실적이 만회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 연구원은 "코텍의 2분기 전자칠판모니터 매출액은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할 것"이라며 "전자칠판, 의료용 모니터 등 다양한 매출 포트폴리오가 구축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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