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16일(10: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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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단기사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HMC투자증권이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ESB)를 발행했다. 그동안은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하는 회사의 단기채무상환능력을 바탕으로 발행이 진행됐지만 HMC투자증권은 환매조건부채권(RP)를 기초자산으로 해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은 특수목적회사(SPC)인 '메이퀸'을 설립했다. SPC는 HMC투자증권이 운영하는 RP를 기초자산으로 한 ABESB 100억원을 발행해 HMC투자증권에 대한 대출금을 상환하고, 향후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원리금으로 ABESB를 상환하는 방식의 유동화거래를 진행한다.
ABESB의 신용등급은 A1(sf)다. 발행대금이 운용되는 RP 취급기관인 HMC투자증권의 신용도와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다.
전자단기사채는 1년 이하 만기, 사채 금액 1억원 이상, 사채 금액 일시 납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채의 발행과 유통 및 권리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1월부터 도입됐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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