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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 맞춤형 요금제'를 내놨다. 데이터와 음성, 문자메시지(SMS) 중 더 많이 쓰는 비중에 따라 사용량을 골라쓸 수 있는 요금제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행복동행'을 선언한 이후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고객지향형 요금제를 신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TE 맞춤형 요금제'는 음성 4개 구간(100~400분)과 데이터 5개 구간 (250MB~6GB), 문자 5개 구간(100건~1000건) 중 적합한 구간을 선택해 조합하는 방식이다.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 ‘음성 100분, 데이터 6GB’ 구간을 선택하면 월정액 3만7000원(요금약정할인 1만5000원 적용)이 적용된다. 음성 350분,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기존 LTE62요금제에 비해 8500원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음성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고객은 음성 제공량을 늘려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LTE T끼리 맞춤형 요금제’도 함께 내놨다. SKT 고객간 음성 무제한을 제공하고 음성 상위 구간에서는 최근 출시한 전국민 무한 요금제와 동일하게 유무선 음성 무제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기존 LTE 정액형 요금제 대비 LTE맞춤형은 1인당 약 4000원, LTE T끼리 맞춤형은 1인당 약 7000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며 "연평균 200만 명 가입 시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가계통신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LTE 맞춤형 요금제’는 오는 31일, 'LTE T끼리 맞춤형 요금제’는 전산개발과정이 마무리되는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또 이동통신업계 처음으로 'LTE전용 장애인 요금제’를 출시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LTE 손사랑 34'는 청각장애인의 통화 패턴을 고려해 음성통화 대신 영상통화와 문자 제공량을 강화했다. 월 3만4000원으로 영상통화 110분, SMS 1,000건, 데이터 750MB를 이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대상 요금제인 'LTE 소리사랑 34'는 음성통화 250분, 문자 50건(기본제공), 데이터 750MB가 제공된다.
만65세 이상 고객들을 위한 ‘LTE 골든에이지 15, 34’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100MB, 350MB에서 각각 150MB, 550MB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어르신들의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이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찾아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체계를 지속적으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라며 “아울러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층과 어르신들의 특성을 반영한 요금제를 통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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