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채무 연대보증..ABS 등급 ‘AA-’
이 기사는 05월20일(17:5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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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서울 아현동 149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북아현 1-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1300억원의 사업자금을 조달한다.
20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이 사업 시행사인 ‘북아현 1-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특수목적회사(SPC)인 랜드마크아현유동화전문을 통해 오는 28일 130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ABS의 만기일은 오는 2015년 5월28일이며, 신영증권이 ABS 발행 및 기초자산 관리를, 법무법인 김앤장이 법률 자문을 각각 맡았다.
이 사업은 서울 아현동 149번지 북아현 1-3 구역 재정비촉진구역 내 지상 33층 규모 아파트(176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착공됐으며, 오는 9월 일반 분양을 거쳐 201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 시공사인 대림산업이 시행사의 채무에 대한 연대보증을 약정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림산업의 신용도(AA-)를 반영, 이번 ABS의 신용등급에 AA-를 부여했다.
한편 대림산업이 담보 제공, 채무 보증, 채무 인수 등을 약정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4575억원, ABS 700억원, 기타 PF론 4813억원 등 총 1조88억원에 이른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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