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한국인 주소 기재 159명"(2보)

입력 2013-05-22 14:07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2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차 취재 결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들은 모두 24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된 245명 가운데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와 쿡 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명목상의 회사)를 설립하면서 한국 주소를 기재한 사람은 159명이고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 해외 주소를 기재한 사람은 86명"이라고 설명했다.

비영리 독립언론인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이번 '조세피난처 프로젝트'의 공동 취재를 수행해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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