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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마니커 합작법인, 친환경 닭고기 '닭터의 자연' 출시

입력 2013-05-22 15:59  



서울대와 마니커의 친환경 과학 프로젝트의 결실인 프리미엄 닭고기 ‘닭터의 자연’이 출시됐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닭고기 대표기업 마니커의 산학협력 법인인 ㈜S&마니커는 22일 친환경 무항생제 닭고기 출시 발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프리미엄 닭고기 ‘닭터의 자연’은 2011년 9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마니커의 기술제휴협약 이후 설립된 합작법인 ㈜S&마니커가 탄생시킨 첫 브랜드 제품으로, 서울대가 개발하여 기술 이전한 육계용 유산균제 제조기술이 바탕이 된 무항생제 친환경 품질을 자랑한다.

㈜S&마니커의 ‘닭터의 자연’은 정부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에서 주관하고 연구비를 지원한 ‘바이오사료첨가제개발사업단’의 연구 성과인 유산균제를 통한 제품생산을 특징으로 한다.

향균력이 증진된 유산균제는 현재 특허 출원(특허출원 10-2012-0045661) 중이다. 특허 출원된 유산균제는 항생제 대체제로 사용되어 닭고기의 항균력과 면역력을 증진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닭터의 자연’은 또 S&마니커의 친환경 닭고기 과학연구소의 1-3-6 에코시스템(친환경 통합관리 검증 및 안심 보장 품질시스템)을 통과한 상위 10%의 친환경 인증 농가 (SEF FARM)에서 출하한 닭고기만을 선별하여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SEF 인증을 받은 농가는 축산전공 석박사들의 엄격한 관리하에 운영된다.

S&마니커는 ‘닭터의 자연’ 출시가 이처럼 차별화된 제품과 생산 시스템이 갖는 의미 외에도 대학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기술이전과 산학협력 방식이 창조과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만드는 현 정부의 창조경제 모델과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성과를 산업화하는 사례를 만들어 대학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우는 한편,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S&마니커 지원철 대표이사는 “대형 닭고기업체 중 최초로 무항생제 닭을 생산한 마니커가 서울대의 기술력을 근간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여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차별화된 친환경 제품 ‘닭터의 자연’을 통해 국내 선점뿐만 아니라 일본 및 미국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먹거리의 한류화를 여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친환경 닭고기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품 수익금의 일정액은 서울대에 후원, 학생들의 장학금과 연구 개발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닭터의 자연’은 통닭, 볶음탕, 부분육으로 생산되어 23일부터 전국의 이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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