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봉준호 감독, 英 에든버러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입력 2013-05-22 17:05   수정 2013-05-22 23:59

봉준호 감독(사진)이 다음달 19~30일 열리는 영국 에든버러국제영화제(EIFF)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고 21일(현지시간) 영화제사무국이 밝혔다.

봉 감독은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 내털리 도머 등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출품작을 심사하게 된다.

‘살인의 추억’ ‘괴물’ 등을 연출한 봉 감독은 글로벌 합작 블록버스터인 신작 ‘설국열차’의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IFF 측은 “훌륭한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인 봉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초청한 것은 영화제의 큰 영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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