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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고급 제품인 일본산 ‘군 하지메테노하다기’(사진) ‘마이포코’ 등은 제값을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유아용 기저귀 17종의 흡수성능과 소비자 평가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발표했다. 소변이 기저귀에 닿는 순간 얼마나 흡수되는지(순간흡수율), 완전히 흡수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흡수시간), 흡수된 소변이 엉덩이에 얼마나 묻어나는지(역류량) 등과 더불어 촉감, 냄새 등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종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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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인 ‘메리즈’는 흡수성능이 17종 가운데 가장 우수했고, 촉감에 대한 소비자 평가도 좋았다. 다만 개당 가격이 331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다.
반면 일부 외국 브랜드 제품은 성능은 떨어지면서 값만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 개당 가격이 456원으로 가장 비싼 미국산인 ‘팸퍼스 크루저’는 순간흡수율이 38%로 조사 대상 가운데 꼴찌였다. 또 개당 가격(317원)이 세 번째로 비싼 ‘하기스 프리미어’는 흡수시간이 31.2초로 조사 대상 중 가장 길었다.
일본 기저귀인 ‘군 하지메테노하다기’의 경우 흡수시간(30.9초)과 순간흡수율(78%)이 상대적으로 뒤처졌다. ‘마미포코’ 역시 흡수시간(26.8초)과 순간흡수율(78%)이 다른 제품에 비해 좋지 않았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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