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합리적인 경영 판단에 따른 내부거래는 허용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면 안 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일감 몰아주기를 근절하겠다는 취지의 강력한 법개정안이 추진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윤 연구원은 "합리적인 경영 판단에 근거한 내부거래는 인정하겠다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등의 일정이 남아있지만 정치권과 공정위에서 이미 합의를 도출한 만큼 별 무리 없이 통과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동차 물류를 글로비스가 일괄 처리하는 것은 현대·기아차와 글로비스의 주주 모두가 윈윈하는 전략"이라며 "현대·기아차는 물류 프로세스를 글로비스에 위탁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글로비스는 물류 효율화를 통해 이익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연구원은 또 "내년부터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량이 늘어나 현대글로비스의 이익증가율이 다시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시황에 영향 받지 않는 해상운송부문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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