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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이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경영활동을 재개했다.
23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저녁 이태원동 승지원(삼성 VIP 영빈관)에서 제임스 호튼 미국 코닝社 명예회장을 만나 양 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랜 지인이자 사업 파트너인 두 사람은 2011년 10월에도 미 코닝 본사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 코닝측은 웬델 윅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로렌스 맥리 기획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과 호튼 회장 일행이 삼성과 코닝간의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며 "글로벌 경제 현안과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삼성과 코닝이 합작사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됐는데, 사업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협력 분야도 신기술 개발과 기술 교류 등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과 코닝은 1973년 합작사인 삼성코닝을 설립한 이후, 브라운관 유리,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판유리 등에서 협력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일년에 두 차례 삼성-코닝 기술교류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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