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가수 장희영이 김준수 ‘바보 가슴’에 이어 드라마 ‘천명’ OST에 합류한다.
5월23일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그립다’는 KBS2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에서 단순 무식 ‘귀요미’ 소백 역으로 열연 중인 윤진이의 테마곡이다.
장희영의 ‘그립다’는 따뜻하고 애절한 짝사랑 테마곡으로 오케스트라 선율과 애잔한 어쿠스틱 기타연주가 조화를 이룬 발라드 넘버다.
특히 가비엔제이의 메인 보컬로 활동,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장희영은 특유의 슬픔을 표현하는 노련함과 평소 파워풀했던 특유의 보컬컬러와는 달리 힘을 빼고 느낌과 호흡만으로 감정을 이어가며 곡을 이끌어가는 완숙한 보이스의 반전창법을 ‘그립다’에 담아냈다.
한편 2005년 노시현 정혜민과 함께 3인조 가비엔제이로 데뷔한 장희영은 2011년 11월 가비엔제이를 탈퇴, 솔로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제공 : 플래닛구공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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